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냉부해'에서 세계 각국 재료로 가득한 냉장고 공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로 가득 찬 냉장고를 공개합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의 특별한 냉장고가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빠니보틀은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국내 여행 콘텐츠 제작자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과 200만을 달성한 그는 방송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방문한 71개국이 표시된 앱 화면을 공개하며 "100개국까지 채우고 싶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는데요.
남극 방문 경험과 한국인 최초로 방문한 장소가 있다는 언급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또한 셰프들에게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최현석 셰프에게 북유럽을 권하며 예상치 못한 이유를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풍미가 담긴 냉장고와 연애의 흔적
빠니보틀은 최근 '나폴리 맛피아'로 알려진 권성준 셰프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는 권성준이 추천한 맛집을 방문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권성준 셰프의 파급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습니다. 특히 "영상에 나온 식당에 한국인만 600명이 몰렸다고 들었다"는 말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빠니보틀의 냉장고는 세계 각국의 풍미로 가득 차 있어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오래전부터 '냉부해' 출연을 꿈꿔왔다는 그는 "언젠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 아껴둔 식재료가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세계 각지의 이색 주류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그는 인도네시아, 멕시코, 남아공,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직접 공수한 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본 셰프들과 MC들의 눈빛이 반짝이자, 위험한 기운을 감지한 빠니보틀은 "술은 꼭 제게 말하고 따주세요"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빠니보틀의 냉장고에서 발견된 연애의 흔적이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이 그와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을 발견하자, 빠니보틀은 "여자친구가 요리할 때 쓰는 재료"라고 해명하며 최근 열애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더불어 "잘 찾으면 화장품도 있을 거다"라고 말해 여자친구의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이에 안정환은 "이럴 거면 같이 나오지 그랬어요"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예상치 못한 재료가 등장하자, 당황한 빠니보틀은 "음식이 무슨 죄예요"라며 진땀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