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화)

김은혜 "이재명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아마추어가 나라 잡는다"

민주당 입법 강행에 대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강력 비판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법안 강행 처리 시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이 방송 악법, 기업 옥죄기 상법, 기업 몰아내는 노란봉투법 강행을 시도한다"며 "나라를 복원하는 건 어려워도 무너뜨리는 건 한순간"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이 오는 25일까지 방송3법 중 남아 있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상법 개정안을 차례로 처리할 방침을 세운 것을 겨냥한 발언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실은 일단 통과는 시켜놓고 시정하겠다는데사람 잡고 나서 그때 치료법 찾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며 "국민보다 개딸 목소리만 듣는 민주당, 민노총에 나라 미래를 저당 잡힌 이재명 정부"라고 직격했습니다.


필리버스터 돌입 선언과 경제정책 비판


특히 김 의원은 "15만원 배급주고 세금으로 뜯어내려는 이 나라·이 혹정을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는 건지 오늘부터 필리버스터로 묻는 장정에 들어간다"며 "아마추어가 나라 잡는 이 폭주를 멈춰 세울 힘을 국민께 구하고 호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origin_김은혜제22대총선분당을출마선언.jpg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파기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세금으로 집값 잡을 일 없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공약 100일도 지나기 전에 '그건 오산'이라고 정책실장이 말을 뒤집었다. 믿은 국민이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코스피 5000' 가겠다더니 양도세 거래세 올리고 경제부총리는 현 1.0 수준인 PBR(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을 10이라 답하며 동학개미 뒷목 잡게 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의원은 "배추 총리는 국가 채무가 얼만지 모르고, 주식 해본 적 없다는 민주당 전 정책위의장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물러서지 않으니, 무소신보다 무서운 게 무능임을 실감한다"며 "이재명 정부 자체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돼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image.pngFacebook '김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