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유재석 결혼 앞둔 김종국 '성격 변화' 언급... "허허 아저씨 돼"

김종국, 결혼 앞두고 성격까지 달라졌다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수 김종국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 유재석은 김종국이 결혼을 앞두고 성격이 부드러워졌다고 전했는데요.


기존 이미지SBS '틈만 나면'


이날 방송에는 '용띠클럽' 멤버인 배우 차태현과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세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남산 인근을 지나며 학창 시절 추억을 나눴습니다.


차태현은 "서울예대 다닐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회상했고, 유재석도 "나도 학교 다닐 때 재밌었다. 여기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부산 출신 배우 장혁은 "1997년에 올라와 명동에서 처음 들은 노래가 종국이 노래"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차태현은 "그때 최고였지"라고 동의했고, 장혁이 김종국의 노래를 흥얼거리자 유재석은 "종국이 목소리치곤 너무 굵다"라며 얇은 목소리로 모창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차태현은 "걔도 시대를 오래 버텼다"라며 오랜 시간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국의 음악 커리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기존 이미지SBS '틈만 나면'


결혼 앞둔 김종국, '허허 아저씨'로 변신


특히 유재석은 최근 김종국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유재석은 "종국이 요즘 거의 '허허 아저씨'다. 예전에는 얼마나 날카로웠는데"라며 결혼을 앞두고 성격이 한결 부드러워진 김종국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장혁 역시 "옛날엔 몸도 안 컸다"며 과거 슬림했던 김종국의 체형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기존 이미지SBS '틈만 나면'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다음 달 5일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유재석이 언급한 '허허 아저씨'라는 표현은 김종국이 결혼을 앞두고 예전의 날카로운 성격에서 한결 부드럽고 여유로워진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