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들, 데뷔 19주년 맞아 특별한 축하 자리 마련

K-POP 레전드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뜻깊은 데뷔 19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을 통해 공개된 '[선공개] 빅뱅 19주년 홈 스윗 홈 파티 | 돌고래밥 | 집대성' 영상에서 완전체로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YouTube '집대성'

영상 속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지드래곤은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로고를 발견하고는 "별로"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는데요. 이어 "거짓말을 못해서"라고 솔직하게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채널 운영자인 대성을 대신해 게스트 소개를 맡았습니다.

그는 "세상 카리스마 있고 무대에서 굉장히 멋있다. 하지만 제일 특이한 태양. 이 친구는 설명할 게 너무 많은데, 야하다. 대성이다. 요즘 저를 많이 따라하는 이녀석. 멤버들, 형제들 불러보겠다"라며 태양과 대성을 유쾌하게 소개했습니다.

19년 함께한 빅뱅, 새 앨범 기대감 고조

이날 파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빅뱅의 1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3단 케이크였습니다. 

YouTube '집대성'

케이크를 보며 지드래곤은 "이제 왠 말입니까. 열아홉 살이다 우리. 이제 내년부터 당당하게"라고 말했고, 대성은 "술 마실 수 있다. 지금까지 참았다"라고 농담을 던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세 멤버는 케이크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의미 있는 순간을 남겼습니다.

빅뱅 멤버들이 완전체로 모이면서 19주년을 기념한 새 앨범 발매 가능성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신곡을 발표한 것은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이 전부였기 때문인데요. K-POP 팬들은 빅뱅의 완전체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POP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YouTube '집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