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 스포트라이트, 가끔 서운해"

'흑백요리사' 스타, 예능 전략가로 거듭나다


나폴리 맛피아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예상치 못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는 8월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하는 '안침착맨' 특집이 준비되었는데요.


image.pngMBC ‘라디오스타’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나폴리 맛피아는 방송에서 "차은우, 스트레이 키즈 옆에 제 이름이 있어서 신기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요리사에서 엔터테이너로 성공적으로 영역을 확장한 그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만든 예능 캐릭터


나폴리 맛피아는 '흑백요리사' 출연 전 '피지컬 100'을 20번 넘게 돌려보며 철저히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없인 못 산다"는 그의 고백은 예능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예능 전략가'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블라인드 재료로 '홍어'가 등장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예능신이 도와줬다"고 말하는 한편, 당시 편집 각도까지 직접 계산했다는 고백은 그의 세심한 예능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와 분석이 그를 차별화된 예능인으로 만든 비결이었습니다.


image.pngMBC ‘라디오스타’


하지만 나폴리 맛피아는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에드워드 리가 방송과 광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가끔 서운하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이 분야에서는 내가 1인자다"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리사를 넘어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이날 방송에서 나폴리 맛피아는 요리 대신 뜻밖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과거 '복면가왕' 출신다운 실력으로 이탈리아 가곡 '일 몬도'를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변모시켰는데요. 진지한 무대 매너와 예상치 못한 가창력으로 현장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나폴리 맛피아는 예능에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예능 롤모델인 최현석 셰프의 명언을 직접 받아 적은 명언집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그가 요리사로서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도 얼마나 진지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image.pngMBC ‘라디오스타’


방송 말미에 나폴리 맛피아는 본인만의 방송 출연 원칙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는 요리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제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