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올해 '환갑'인 이승환, 생방송서 턱걸이 21개 인증 (영상)

60세 앞둔 이승환, 턱걸이 21개로 '20대 체력' 입증


가수 이승환이 환갑을 앞두고도 놀라운 체력을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으로 알려진 이승환은 오는 12월 13일이면 만 60세가 됩니다.


하지만 그의 외모는 여전히 30~40대로 보일 정도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체력이 20대 수준임을 직접 증명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승환은 지난 18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 사전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보다 두 살 아래인 진행자와 패널들과 함께 턱걸이 대결을 펼쳤는데요.


평소 몸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진행자가 턱걸이 11개를 기록한 후, 이승환은 넓은 그립으로 바를 잡고 무려 21개의 턱걸이를 해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Youtube '시사잼 'Youtube '시사잼 '


동안 비결과 SNS 악플러 대응


턱걸이 21개는 일반인은 물론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에게도 쉽지 않은 기록입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턱걸이 1개도 하기 어려운데, 10개 이상은 상급자 수준으로 평가되며, 20개 이상은 체육대학 입시 실기를 통과할 수 있는 엘리트 수준의 기록입니다.


YouTube '시사잼'


턱걸이를 마친 후 이승환은 "한때는 호르몬 울렁(남성 갱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지났다"며 나이는 들었지만 체력은 여전함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동안 비결에 대해서는 "무엇이 되고 싶다, 더 갖고 싶다는 그런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동안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으뜸은 동안이다"라며 유쾌하게 자신의 젊은 외모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승환은 일부 강성 보수 지지자들로부터 '진보', '좌파 대부' 등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는 핸드폰 중독자로 계속 제 SNS에 악플 달리는 것을 보고 몇분은 제가 잡았다"며 "저한테 악플을 달면 무조건 끝까지 간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 명예를 훼손하는 악플과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데뷔 36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현재 'HEAVEN'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28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을 진행 중입니다.


Instagram 'dreamfactory_boss'Instagram 'dreamfactory_boss'


그는 "투어공연 서울 앙코르가 다음 주 계속된다. 추석 빼고 매주 공연을 하고 있다"며 팬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