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유 퀴즈'에서 할리우드 진출과 가정 이야기 공개
배우 김태희가 할리우드 진출 소식과 함께 가정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 공개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에서 김태희는 비와의 연애 이야기부터 두 딸의 비주얼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유재석은 "이분을 보면 신은 공평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김태희를 소개했는데요. 김태희는 "작년에 촬영한 미국 드라마가 곧 공개될 예정"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태희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작가님이 먼저 캐스팅 제안을 주셨다"며 "작가님의 어머니가 드라마 '청춘의 계단'을 보여주며 '이 배우는 서울대를 나온 훌륭한 배우'라고 소개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마 태희'가 공개한 두 딸의 비주얼과 가정 이야기
김태희는 남편 비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딸의 비주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첫째는 위에는 저, 밑에는 남편을 닮았다. 둘째는 반대로 위에는 남편, 밑에는 저를 닮았다"며 '희비교차'라는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이들에게 자주 듣는 말을 묻는 질문에 김태희는 "계속 저를 부른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조세호는 "태어나보니 엄마가 너무 예쁘잖냐"면서 "친구들 놀러오라고 해서 '우리 엄마다' 자랑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태희는 비와의 연애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남편과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저한테 부담스럽지 않은 작은 선물을 줬다. 마음이 힘들 때 열어봤는데 웃음이 터지더라. 그걸 보고 처음으로 문자를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또한 김태희는 "감정적으로 힘들 때 엄마한테 잘 못 한 것 같다"면서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