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셋째 임신 고민 고백에 인교진 당황
배우 소이현이 셋째 아이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5년 만에 재출연했는데요. 이들은 딸 하은이와 소은이가 빠르게 성장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
방송 중 소이현은 "아쉬워.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셋째를 (가지면 어떨까)"라는 뜻밖의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셋째를? 임신해서 나온 거 아니야?"라며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이현의 갑작스러운 셋째 언급에 남편 인교진은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출연진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교진은 아내의 말에 "어?"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이현은 "잠깐 고민해 봤어, 잠깐. 늦둥이가 예쁘다잖아"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인교진은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늦둥이 예쁜데, 만약 생겨서 낳잖아? 셋째가 지금 하은이 나이 되면 그때는 내가 60살이야"라고 말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
늦둥이 육아에 대한 현실적 고민
이 대화를 듣고 있던 MC 김구라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도 있는데, 뭐~ 신현준, 신성우도 있어"라며 52세에 득녀한 본인의 사례와 함께 다른 연예인들의 늦은 나이 육아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소이현은 "우리가 빨랐던 거야"라며 자신들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교진은 아내의 셋째 계획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그냥 생각만 해, 생각만. 그냥 지금 애들이랑 자기랑 너무나 행복하기 때문에 난 이걸 지키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셋째 아이를 가지면 자기가 또 품고 있어야 하고 힘들 것 같아"라며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