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병만, '친자' 두 자녀 최초공개... "짱이·똑이, 행복하게 살 것"

김병만, 새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출발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와의 입양딸 파양 선고 인용 이후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김병만의 예고편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입양딸 파양 김병만, 친자 두 자녀 최초공개 "태명은 짱이·똑이…행복하게 살 것" (조선의사랑꾼)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김병만은 최근 결혼 1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모든 건 저의 선택이니까, 저의 실패라고도 할 수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져 있는 상태였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짱이'와 '똑이', 김병만에게 새 삶을 선물한 두 자녀


김병만은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존재로 두 자녀와 현재의 아내를 꼽았습니다. "제가 존재할 수 있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게 우리 딸이랑 아들, 그리고 와이프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제작진이 자녀들을 어떻게 부르는지 묻자, 김병만은 "짱이 똑이라 부른다. 이게 태명으로 계속 부르게 된다. 짱이가 첫째, 똑이가 둘째다"라고 답했습니다.


image.png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육아에 대해서는 "힘들다. 근데 행복한 행복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방송에서 김병만은 "신랑 등록 하러 왔다"며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아픈 과거는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그는 "정말 방송 최초로 '조선의 사랑꾼' PD가 혼인신고 증인을 서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병만은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약속을 했기 때문에 우리는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한다. 짱이와 똑이와 와이프와"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image.pngTV CHOSUN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