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엄정화 "이효리가 소개해 준 '이것'으로 우울증 극복해"

우울감 극복한 엄정화, 이효리가 소개한 CST 치료의 효과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50대에 접어들며 겪었던 우울감을 이효리의 도움으로 극복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7일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업로드된 '효자동에서 이엘배우와 힐링 런치! 효자동부터 해방촌까지 브이로그' 영상에서 엄정화는 배우 이엘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눴습니다.


image.pngYouTube 'Umaizing 엄정화TV'


영상 속 이엘은 자신만의 셀프 다독임 방법을 소개하며 "혼자 가끔 셀프 다독임을 해준다. 촬영 때문에 힘들었으면 먹다 남은 김밥이나 샌드위치 먹을 때 '힘들었는데 이런 거 먹게 해서 미안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엄정화는 "그런 거 되게 중요하다. 나는 정기적으로 CST를 받는다"라고 응답했습니다.


CST는 두개천골요법으로, 두개골과 천골, 척추를 수기요법으로 교정하는 추나요법의 일종입니다. 엄정화는 이 치료법이 자신의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효리의 소개로 시작된 치유의 여정


엄정화는 50세가 되면서 심각한 우울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나 이제 곧 60살이네. 나 곧 죽네. 늙을 일만 남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마음이 힘들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image.pngYouTube 'Umaizing 엄정화TV'


이런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절친한 친구 이효리였습니다.


엄정화는 "효리가 그걸 소개해 주고 끊어줬다. 그때부터 모든 게 변했다"라며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CST 치료를 통해 "내 몸의 상태도 좋아지고 우리가 받았던 상처에서 나를 해방시켜주는 거"라고 치료의 효과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엘이 말한 것처럼 만져주고 상처를 얘기하고 치유하는 게 필요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엘 역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작 나는 누가 돌봐주나 싶은 생각이 크게 왔다. 혼자 엉엉 운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나를 다독여주는 걸 시작한 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엄정화는 "(방법을) 잘 찾았다"라며 따뜻한 포옹으로 이엘을 위로했습니다.


Instagram 'umaizing'Instagram 'umaizing'


한편, 엄정화는 18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 출연합니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ouTube 'Umaizing 엄정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