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자기 관리 끝판왕' 윤시윤, 어머니와 몽골 여행에서 보여준 반전은

'자기 관리 끝판왕' 윤시윤, 어머니와 함께한 몽골 여행


배우 윤시윤이 어머니와 함께 몽골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 9주년 특집에서는 윤시윤 모자의 몽골 여행이 공개됩니다.


1.jpgSBS '미운우리새끼'


공항에 등장한 윤시윤의 어머니는 긴 생머리와 뛰어난 미모로 스튜디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스튜디오에 있던 '母벤져스'들은 "정말 미인이시다", "너무 젊으시다", "극 중 엄마 아니고, 진짜 엄마가 맞는 거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윤시윤 모자의 여행 준비 과정에서부터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이 드러났습니다. 어머니는 단출한 짐을 준비한 반면, 윤시윤은 커다란 캐리어와 배낭 2개를 챙겨왔습니다. 또한 촘촘하게 짜놓은 여행 계획표까지 공개하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계획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완벽주의 아들과 자유로운 어머니의 좌충우돌 여행기


여행 내내 윤시윤은 시간 관리에 철저하고 정리벽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jpgSBS '미운우리새끼'


그런 그가 어머니의 특정 행동 때문에 진심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들은 "어머니가 아들 집에 안 가시는 이유가 있었네"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어린 나이에 윤시윤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사연도 공개되었습니다.


성인이 되자마자 엄마가 된 윤시윤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100일도 안 된 아들을 할머니 집에 맡기고 떨어져 살아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윤시윤 역시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서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를 수도 없었던 아픔을 털어놓았습니다.


3.jpgSBS '미운우리새끼'


생계를 위해 아들의 운동회에 참석하기 힘들었던 윤시윤의 어머니는 잠깐 시간을 내 찾아간 학교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은 사연도 공개했습니다.


"지금도 그 모습이 안 잊힌다"라며 마음 아파하는 어머니에게 윤시윤은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가슴속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MC 신동엽도 윤시윤과 비슷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상황이 떠올라 이야기를 듣는 내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감동적인 모자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