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량현량하 "어린시절 번 수익, 현금 보관 중이던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셔 행방 모른다"

2000년대 인기 듀오 량현량하, 충격적인 수익금 행방 공개


그룹 '량현량하'의 최근 근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량현량하 떼돈 다 어디 가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이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량하와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량현량하 근황 "박진영과 5:5 수익금 행방불명, 父 현금으로 뽑더니…"량현량하 / 온라인 커뮤니티


량하는 최근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사무실을 오픈하는 등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어린 시절 벌었던 거액의 수익금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는 2000년 만 12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학교를 안 갔어', '춤이 뭐길래'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은 JYP엔터테인먼트의 1호 가수로, 당시 억대 광고 개런티를 받을 정도로 인기 절정에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계약 조건과 사라진 수익금


기사 이미지YouTube '근황올림픽'


량하는 인터뷰에서 "박진영이 우리를 캐스팅해주면서 JYP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도 신생 기획사고 너희도 신인가수니 계약도 5 대 5로 하자라고 해주셨다. 당시엔 아주 파격적이었다"라고 당시 계약 조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벌어들인 거액의 수익금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량하는 "가수를 하다 인기가 없어져 아르바이트를 할 때 주변에서 '벌어놓은 돈으로 살면 되지'라고 하더라. 그럴 때마다 '그건 아빠 돈'이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아버지가 벌어들인 수익금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했다는 점입니다.


기사 이미지YouTube '근황올림픽'


량하는 "당시 돈을 벌면 아버지가 바로 현금으로 인출을 하셨다. 절대 흥청망청 쓰진 않았지만 그 돈의 행방을 지금도 모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금을 어디에 가지고 계셨다는 건데 갑자기 주무시다 돌아가셔서 알 수가 없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현재의 모습


어린 시절의 갑작스러운 인기와 아버지의 부재 이후, 량하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는 "어릴 때 너무 떴다. 과정이 없었다. 뭘 하든 같이 나오라 하더라. 이게 힘들었다"라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군 복무를 마친 량하는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습니다. "사업을 한다고 하면 '바지사장' 이야기가 듣기 싫어서 노력했다"라는 그는 고깃집과 웨딩 관련 사업을 거쳐 현재는 마케팅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사 이미지YouTube '근황올림픽'


량하는 "어떤 게 잘 먹히는지 홍보하는 곳에 있었다 보니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고 생각보다 잘 됐다"라고 현재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량현량하 좋아했는데", "그런 아픔이", "현금이 어딘가에 있을 텐데", "돈 찾으면 대박인데", "현금으로 왜 뽑으셔서", "은행을 못 믿으셨나?", "박진영 그 시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