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비정상회담' 럭키, 다음 달 결혼한다... '♥예비 신부'와 2세까지 '겹경사'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한국인 여성과 결혼 소식 전해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47·본명 아비셰크 굽타)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15일 럭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며 비연예인 한국인 신부와 결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luckyinkorea'


그는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럭키의 결혼소식과 함께 그의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중이라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럭키의 한국 사랑과 안정된 생활


앞서 올해 초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한 럭키는 한국인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럭키는 '한국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사람을 만나면 대화할 때 편하고 아이스브레이킹도 쉽게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luckyinkorea'


한편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는 29년 전 처음 한국에 입국해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JTBC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준 뛰어난 입담과 개그 센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에는 한국 영주권도 취득하며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