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문원과의 결혼 준비 질문에 신중한 태도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연인 문원과의 결혼 준비에 관한 질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8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러한 대화가 오갔는데요. 신지는 이날 코요태 리더 김종민, 멤버 빽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중 DJ 박명수가 "결혼 준비 잘하고 계신 건가"라고 직접적인 질문을 던지자, 신지는 "그건 뭐. 아직 먼 얘기라"라고 신중하게 답변했습니다.
이어 박명수가 "혹시 제가 축가를 불러도 되겠나"라고 농담 섞인 제안을 하자 신지는 "왜 자꾸 축가를 하시려고 하나"라며 웃음으로 응대했습니다.
신지와 박명수의 유쾌한 대화
박명수는 계속해서 "그래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해주면 안 되나"라고 요청했고, 신지는 "고려해 보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종민이랑 조세호는 '싫어요'라고 했다"며 신지의 긍정적인 반응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방송 중 빽가가 잠시 SBS를 언급하자 박명수가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Instagram 'shinji_jidaeng'
이때 신지는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최고인데"라며 상황을 부드럽게 전환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신지야. 축의금 많이 낼게"라고 화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신지는 지난 6월 7살 연하인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당시 문원의 이혼 경력과 딸이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지는 "제가 27년 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었구나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겠구나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코요태는 8월 6일 신곡 '콜미'를 발표했으며, 이 곡에 대해 "레트로(Retro)와 EDM을 결합한 신개념 장르 RE-DM(레디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