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 '흠뻑쇼'에서 눈물 흘린 사연
배우 윤진이가 싸이의 '흠뻑쇼'를 관람하던 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 공개된 '흠뻑쇼 갔다가 눈물로 흠뻑 젖은 ssul...(with 쥬니)' 영상에서 그녀의 솔직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Youtube '진짜 윤진이'
영상 속 윤진이는 '흠뻑쇼' 관람을 위한 메이크업 준비 과정부터 공개했는데요. 특히 둘째 딸 제니 양을 옆에 두고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아기 엄마들은 아기랑 같이해야 한다"며 육아와 자기 관리를 동시에 하는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윤진이는 출산 후 겪고 있는 탈모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면서 "지금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진다. 아기 낳고 100일쯤 되면 머리가 이렇게 빠진다. 미친 듯이 빠지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두피가 훤히 보이는 부분을 보여주며 "머리가 비었다. 아무리 좋은 샴푸를 써도 막을 길이 없다"고 말했지만, "출산 후 탈모는 어쩔 수 없다. 다시 나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 기복
Youtube '진짜 윤진이'
방송인 쥬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윤진이는 "이렇게 나오니까 너무 좋다. 오기 전부터 설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신나게 공연을 즐기던 중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주변을 당황시켰는데요.
이에 쥬니는 "아직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호르몬이 오락가락한 시기다. 나도 겪어봐서 안다"라고 윤진이를 위로했습니다.
윤진이 역시 "울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런 거죠 뭐"라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계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제이 양을 얻었으며, 지난 2월에는 둘째 딸 제니 양을 출산했습니다. 윤진이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