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 1년 만의 SNS 재개로 팬들과 소통 재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사생활 논란 이후 방송 복귀에 성공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Instagram 'tzuyang70'
12일 쯔양은 자신의 채널에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특별한 코멘트 없이 사진만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쯔양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고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SNS에 모습을 드러낸 쯔양을 향해 팬들은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쯔양의 힘겨웠던 지난 1년, 법적 공방 속 활동 중단
쯔양의 SNS는 지난해 4월부터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폭행과 불법촬영물 협박 등 심각한 착취 피해를 당했으며, 40억 원에 달하는 미정산금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쯔양 / 뉴스1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것은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2차 가해였습니다. 이들은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하여 수천만 원을 갈취했는데요.
결국 쯔양은 직접 사생활 논란에 대해 고백하고 해명하는 한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도 쯔양은 관련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 복귀 성공 후 SNS까지 재개하며 완전한 활동 재개
쯔양은 사생활 논란 이후 약 3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은 재개했지만, 방송 활동은 잠정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MBC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방송에서 쯔양은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그녀는 "응원해 주시는 댓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13년간 함께한 친구이자 현재 매니저가 논란 당시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제 쯔양은 방송 복귀에 이어 SNS 활동까지 재개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먹방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쯔양의 완전한 복귀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