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전 여친 폭행 의혹' 전호준, 논란 4개월 만에 SNS 복귀해 남긴 말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후 SNS 복귀한 전호준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사생활 논란으로 SNS 활동을 중단한 지 약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소셜미디어에 복귀했습니다.


전호준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간의 심경과 향후 계획을 전했는데요.


image.png전호준 / Instagram 'jeonhojunkr'


전호준은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저에게 큰 사건이 닥쳤다. 이후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다"라고 밝히며 SNS 활동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해당 사건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온다"라고 SNS 복귀 이유를 설명했으며,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겠다"라는 다짐으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폭행 의혹과 정당방위 주장


전호준은 지난 4월 전 여자친구가 SNS를 통해 폭행 폭로글을 올리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image.pngInstagram 'jeonhojunkr'


당시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자택에 무단 침입한 상대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라며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A씨를 결코 폭행하지 않았다. A씨는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니다.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다"라고 결백을 호소했습니다.


이 논란으로 인해 전호준은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더 투나잇 쇼'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전호준은 '맘마미아', '위키드', '시카고', '킹키부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배우로, 이번 SNS 복귀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