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진욱, 중고거래서 만난 고등학생에 3만원 더 얹어준 이유

배우 이진욱, 중고거래 경험담 공개


배우 이진욱이 자신의 중고거래 경험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채널에 업로드된 '센터는 정채연, 등장은 이진욱!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8일차 | 정채연·이진욱' 영상에서 이진욱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이용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202508111508196710_1.jpgYouTube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유연석이 "당근 해본 적 있냐"고 질문하자 이진욱은 "많다"라고 답하며 만화책과 청바지 등 다양한 물품을 거래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성격이지만, 실제 거래 현장에서는 가격 흥정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유명세로 인한 중고거래의 어려움


이진욱은 특히 자신의 유명세로 인해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한 콜라보 제품 구매를 놓쳐서 구하러 다녔는데, 막상 가보니 고등학생 두 명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 학생들은 하루 종일 줄을 서서 구매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이진욱을 알아본 후 "이진욱 배우님 아니세요?"라며 2만 원을 깎아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isp20250811000362.800x.0.pngYouTube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하지만 이진욱은 오히려 시세보다 3만 원을 더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3만 원이 아까운 게 아니다.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는 건 시장 질서를 해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경험 이후 이진욱은 중고거래 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거래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변장에도 불구하고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진욱은 "그다음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수원까지 가서 거래를 했는데, 통장 입금 확인할 때쯤 '이진욱 씨 아니세요?'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진욱은 현재 정채연과 함께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