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윤시윤, 가정사 첫 고백... "엄마가 엄마라 부르지 말라고 해"

윤시윤, 어머니와의 아픈 과거 고백


배우 윤시윤이 어머니와 함께한 몽골 여행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하는 특별한 몽골 여행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는데요.


image.png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윤시윤의 어머니는 젊은 외모로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출연진들은 "엄마가 젊으시다"라며 감탄하며 모자의 몽골 여행에 부러움을 표현했습니다.


아름다운 몽골의 자연 속에서 윤시윤의 어머니는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고 외치는 감동적인 장면이 방송됐어요.


어머니를 '엄마'라 부르지 못했던 상처&


하지만 이어진 둘만의 대화에서 윤시윤은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털어놓았습니다.


image.pngSBS '미운 우리 새끼'


윤시윤은 "(어머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고,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돼서"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에 어머니는 "엄마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돼서, 그래서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거를 내가 모른다"라며 아들의 성장 과정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윤시윤의 어머니가 "손님들 앞에서는 나한테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라고 고백한 부분이었습니다. 이에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되게 상처였다"라며 어린 시절 느꼈던 아픔을 솔직하게 표현했어요. 


이 고백에 어머니는 "너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하다. 지금도 그렇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고, 윤시윤은 그런 어머니를 따뜻하게 위로했습니다.


1986년생인 윤시윤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촬영을 위해 10kg을 감량하는 과정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