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3일(수)

'김구라子' 그리, 해병대 복무 중 접한 '애즈원' 이민 비보에... "죄송해요" 충격과 애도 전해

군 복무 중인 그리, 애즈원 이민 추모글 남겨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최근 세상을 떠난 가수 애즈원 이민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누나 못 찾아봬서 죄송해요. 항상 고마웠어요. 편히 쉬어요 누나"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추모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1754767995099659.jpg(왼) 이민 / Instagram 'bigrhymer', (오) 그리 / Instagram 'greestvg'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했는데요. 당시 그는 "자립심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던 찰나 군입대가 다가왔다.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오래 전부터 계획했다"고 입대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이민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그리는 군 복무 중에도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애도했습니다.


충격적인 이민의 별세와 연예계의 애도


가수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향년 46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최근까지도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고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중이었기에, 그녀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생전 그녀와 친분이 있던 윤일상, 김현성 등 연예계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함께 애즈원으로 활동했던 크리스탈은 미국에서 긴급 귀국하여 오랜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