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김남길, 훈훈한 투샷 공개... "BL 촬영 중" 농담으로 팬들 웃음
배우 하정우가 자신의 SNS를 통해 동료 배우 김남길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지난 7일 하정우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길님과 오랜만에 촬영: 흔하게쾌히 건물주에 힘을 합쳐준'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정우와 장발 헤어스타일을 한 김남길이 나란히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두 톱배우의 친근한 우정이 담긴 투샷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stagram '__hajungwoo'
두 배우의 유쾌한 소통, 팬들과의 재미있는 댓글 교류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하정우의 재치 있는 댓글 소통이었습니다.
한 팬이 "두 분 BL 촬영 중이신가요?"라고 질문하자 하정우는 간단히 "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하정우가 지난 1월 "김남길과 다음에 같이 하고 싶은 장르는 BL(남성간 동성애)"이라고 언급했던 것과 연결되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누리꾼이 "김남길 배우님 진짜 말 많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도 하정우는 "네"라고 직접 댓글을 달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Instagram '__hajungwoo'
하지만 최근 하정우는 SNS 활동 중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별명을 지어달라는 최씨 성을 가진 팬의 요청에 '최음제'라고 답변해 비판을 받았는데요. 최음제는 성욕을 증진시키는 약물을 일컫는 용어로,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하정우 측은 "불편하셨을 당사자 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