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박시후 '불륜 만남 주선' 폭로에 등장한 여성 "일면식 없다" 강력 반박

박시후 불륜 주선 의혹, 관련 여성 "허위 사실" 반박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불륜을 주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폭로 글에 언급된 여성이 "일면식도 없다"며 강력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5일 한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시후를 향해 "쾌걸 박시후야 울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텐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황씨한테 여자(소개) 해준 게 2020년도 부터...적당히 했어야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A씨는 이와 함께 자신의 남편과 박시후로 추정되는 인물 간의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는데요. 


origin_박시후부드러운미소.jpg배우 박시후 / 뉴스1


해당 메시지에는 2021년 5월 한 여성의 계좌번호를 전달하거나 여성 프로필을 소개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폭로 글에 등장한 SNS 계정의 주인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해당 여성은 댓글을 통해 "저는 이 글에 언급된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되고 허위 사실과 함께 유포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더불어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현재 캡처 및 증거 보존을 완료한 상태이며, 즉시 삭제 및 정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시후의 과거 논란과 현재 활동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시후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시후는 과거에도 논란의 중심에 선 적이 있었는데요. 2013년에는 연예인 지망생 B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origin_박시후아시아프린스의손인사.jpg뉴스1


당시 B씨는 박시후와의 술자리에서 정신을 잃은 후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시후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오히려 B씨와 B씨의 친구,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를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결국 박시후는 준강간 및 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으나, B씨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습니다.


현재 박시후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