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배달 완료됐습니다" 문자 받고 나갔더니 1분만에 사라진 음식

배달 음식 사라진 황당 사건


배달 음식을 주문한 한 소비자가 도착 인증 사진을 받고 문을 열었지만 음식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사이트엑스


지난 6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사용자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 사용자는 "방금 배달원이 음식 인증 사진만 찍고 튀었다. 도착 문자 오자마자 1분도 안 돼 나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진은 우리 집 현관이 맞고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은 받았다"고 덧붙였는데요.


배달 음식 도난 의혹


해당 사용자는 "배달 수백 번 시켰지만 이런 건 처음"이라며 당혹감을 표현했습니다.


"누가 훔쳐 간 건지, 배달원이 가져간 건지 모르겠지만 도둑이 있다는 건 명백하다"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아침도 점심도 굶고 점심 겸 저녁으로 시킨 건데 배고파 죽을 것 같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토로했습니다.


image.pn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용자는 배달원에 대한 의혹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배달하는 분이 (범인이) 아니라면 죄송하다"면서도 "근데 배달되고 30초 만에 (음식이) 없으니. 굶은 저로서는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10년 넘게 이 아파트 살면서 택배 도둑도 없었다. 그러니 1분도 안 되어 사라진 음식에 배달원을 의심할 수밖에"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