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재일교포 싱글맘과 결혼... 6세 딸과 함께 새 가족 꾸려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6)가 재일교포 싱글맘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소식은 이민우의 예비 신부가 현재 임신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6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6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며, 현재 이민우와의 2세를 임신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한경닷컴의 따르면 이민우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화 측 관계자 역시 "살림남에 모든 것을 진솔하게 담았으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는데요.
이민우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의 달콤한 일상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한국인 재일교포 3세로 알려졌습니다. '살림남' 예고편에서는 '여자 친구는 재일교포 3세?'라는 자막이 송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예고편에서 이민우는 여자친구와 통화하며 "모시모시(여보세요)"라고 인사했고, 예비 신부는 서툰 한국어로 "부모님들은 어떠셨냐"고 질문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민우는 부모님에게 "아내 될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여기서 살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민우의 어머니는 "여기서? 이 좁은 데서? 여자친구는 우리 사는 걸 좋아하겠느냐, 뭘 타고 왔다 갔다 할 거냐"며 걱정을 표현했습니다.
이민우는 "차 하나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고, 어머니는 "너 돈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민우는 예비 신부의 6살 딸에게도 살뜰하게 대하는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입니다. 이제 이민우는 결혼과 동시에 아빠가 되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화 이민우 / 뉴스1
이민우의 결혼은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입니다.
1979년 8월생으로 현재 만 45세인 이민우는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으쌰! 으쌰!', '퍼팩트 맨', '브랜드 뉴', '와일드 아이즈', '너의 결혼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민우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예비 신부를 공개하고 결혼 과정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팬들이 이민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