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급작스러운 이혼 발표된 홍진경... '이 유튜브 채널'서 입장 모두 밝힌다

홍진경, 오늘(6일) 정선희 유튜브서 '이혼' 입장 전할 예정


방송인 홍진경 씨가 비연예인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직접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결혼 22년 만에 전해진 조용한 결별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일 연예매체 OSEN은 이날 오전 공개되는 정선희 씨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홍진경 씨가 이혼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이혼 보도 이전에 사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촬영 시점에는 이미 결정을 마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rigin_인사말하는홍진경.jpg홍진경 / 뉴스1


홍진경 씨는 현재 국내가 아닌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입니다. 공식적인 기자회견이나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오랜 인연을 이어온 정선희 씨의 채널을 통해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의 삶에 더 집중하기로"... 귀책 사유 없는 평화로운 이혼


앞서 디스패치는 홍진경 씨가 남편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양측 모두에게 별다른 귀책 사유는 없으며, 서로의 삶에 더욱 집중하기로 뜻을 모아 조용히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홍진경 부부는 22년간 함께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고, 이제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들었다"며 "누구에게도 잘못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남은 시간은 따로 또 잘 살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혼 소식은 지인들 사이에서도 극히 제한적으로 공유됐으며, 홍진경 씨 본인도 가족과 딸을 고려해 공개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인 정선희가 팬들의 따뜻한 배려와 댓글에 눈물을 쏟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영상YouTube '집 나간 정선희'


2003년 결혼, 2010년 딸 출산... 긴 여정의 마침표


홍진경 씨는 지난 2003년,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며 방송계 안팎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딸을 출산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고, 방송에서도 종종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가정과 방송을 병행하며 모범적인 워킹맘으로 사랑받아온 홍진경 씨는, 특유의 지혜롭고 절제된 태도로 이번 일 또한 조용히 마무리하고자 하는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홍진경 씨는 최근까지 방송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향후에도 개인 활동은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