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 FC 이적 임박... 팬들의 뜨거운 환송 속 로스앤젤레스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을 고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FC로의 이적이 임박한 손흥민이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송 속에 로스앤젤레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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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오후 6시 10분경 검은색 재킷을 입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그는 출국 일정에 쫓기는 상황에서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약 200여 명의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하며 정성껏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후 6시 45분 출국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쉽게 사인회를 마무리해야 했던 손흥민을 향해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허리 깊숙이 숙여 마지막 인사를 전한 후 출국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새 챕터를 향한 여정, LA FC 입단 기정사실화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은 자신의 새로운 행선지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날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탑승함으로써 미국 프로축구팀 LA FC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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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LS 리그에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LA FC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