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맨손으로 강도 잡은 장동윤, 이번엔 복싱 대회서 MVP까지... '원투 펀치' 활약

배우 장동윤, 복싱 대회서 최우수선수 선정 화제


배우 장동윤이 복싱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평소 취미로 복싱을 즐겨온 그가 실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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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장동윤은 자신의 SNS에 "Geapo-dong BIVOL"이라는 문구와 함께 복싱 대회 출전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비볼'은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러시아 출신 권투 선수 '드미트리 비볼'을 의미합니다.


장동윤은 성남시 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남한산성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메달을 입에 물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연기와 스포츠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장동윤


이 소식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장동윤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난 2일 진행된 대회는 본격적인 리그나 아마추어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대회"라며 "장동윤이 평소 복싱에 개인적인 관심이 있어 꾸준히 취미로 즐겨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작품 준비 차 복싱을 배우거나 준비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napClip.App_527341715_17925034296097927_5642726164460428123_n.jpgInstagram 'dongyoon_0712'


소속사는 "주최 측에서 참가자 중 1승을 한 분들에게 모두 '우승' 피켓을 나눠줬다"며 "장동윤 또한 1승을 거둬 해당 피켓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하게도 최우수선수로 유일하게 뽑힌 것은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장동윤의 복싱 실력에 놀라움을 표하며 "드라마 촬영한 거 아니었어?", "배우라 영화 스틸컷인 줄", "얼굴에 복싱이 없는데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로서의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에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드러냈습니다.


1992년생인 장동윤은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출신으로, 2015년 대학생 시절 편의점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하며 '용감한 대학생'으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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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계기로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2016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