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 갑작스럽게 세상 떠난 송영규 추모
배우 이재용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배 고(故) 송영규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5일 이재용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고인에 대한 추모 글을 게시했는데요.
이재용은 "배우가 함께 공연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은 그 경지에 이르도록 그가 얼마나 험난한 여정을 지나왔을지를 가늠케 한다. 그런 믿음을 주던 '좋은 배우' 였다"라며 고인의 연기 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KBS1 '인생이 영화'
송영규를 향한 애틋한 추모와 유족 위로
이재용은 고 송영규에 대해 "밝은 미래가 보였기에 많이 아끼던 후배였다"고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아울 "가장으로서 그의 어께에 놓여졌을 삶의 무게를 짐작한다. 공감하기에 그를 보내는 마음이 더 아프다"라고 말해 고인의 가족을 향한 깊은 연민을 표현했습니다.
故 송영규 / 뉴스1
또한 "유족들이 그를 잃은 슬픔에서 빨리 놓여나기만을 바랄 뿐이다"라며 "더불어 그를 아꼈던 모든 이들과 그의 평안을 빈다"고 덧붙여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송영규의 갑작스러운 비보와 장례 일정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경기 용인시 타운하우스의 차량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영규의 지인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바 있습니다.
고 송영규의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 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