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부부, 난임 부부 성지 한의원 방문
김준호가 남성 기능 저하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경주 신혼여행 중 난임 부부들이 많이 찾는 유명 한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한의사는 먼저 김지민의 맥을 짚어보며 예민한 체질에 대해 정확히 짚어냈는데요. "내가 볼 때 예민하시다. 시각이나 청각, 냄새, 소리, 빛 등에 민감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분들은 음식 먹는 것도 예민하다. 조미료 하나 바뀌어도 알아차리는 분들"이라며 "김준호가 코 골면 못 잘 정도로 예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임신 조언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는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의사는 계속해서 "자다가 꿈을 많이 꾸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처럼 꿀 것"이라며 "이렇게 예민한 분들은 아이를 빨리 가지라고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아기를 빨리 가지면 좀 둔해진다. 자식이 최고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지민에 대해서는 "임신이 잘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김준호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를 표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한의사는 김준호의 맥을 짚어본 후 "여기는 많이 피곤하다. 한방적인 개념에서 보면 간이나 이런 데가 피로해서 남성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며 "10점 만점에 5점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김준호는 "나이가 50살이다"라며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의사는 "체력이 떨어져서 아침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은데 저녁에는 힘들다"고 설명하며, 정자 건강 개선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자가 좋아지려면 2개월 정도 걸린다. 오늘 술을 안 먹고 좋은 걸 먹는다고 내일 정자가 좋아지진 않는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