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에도 200km 오토바이 투어, 이시영의 놀라운 도전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임신 소식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색다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저 드디어!!! 200km 롱아일랜드 투어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자료에는 이시영이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Instagram 'leesiyoung38'
이시영은 이번 장거리 오토바이 투어가 처음이라고 밝히며 "긴장도 하고 비까지 와서 청바지까지 홀딱 다 젖었을 때 그냥 중단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끝까지 하길 너무 잘한 거 있죠"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임신 7개월 차에 200km라는 장거리 바이크 투어를 완주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녀는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키로 장거리 투어 할 줄은 예상도 못 했지만 할리로 태교하는것도 너무 좋네요??!!!"라며 독특한 태교 방식을 공유했습니다.
미국 생활과 임신부 셀프 케어 팁 공개
이시영은 또한 출산 준비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눴습니다.
"애기 용품 진짜 하나도 안 샀는데…한국 가서 뭐부터 사야하나"라는 글을 통해 본격적인 출산 준비를 앞두고 있음을 알렸는데요. 현재 그녀는 아들 정윤의 썸머캠프 참여를 위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미국 생활 근황을 전한 이시영은 셀프 두피 관리법도 공개했습니다.
Youtube '뿌시영 Boosiyoung'
로즈마리 오일을 활용한 두피 관리에 나선 그녀는 "약품을 쓰는 게 별로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찾아본 대체제가 로즈마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임산부로서의 주의사항도 함께 언급했는데요.
"로즈마리 오일을 쓸 수 없는 몇 명의 군이 있지 않냐. 그중 하나가 임산부이기도 하다. 워낙 고농축이니까 임산부는 의사 선생님이랑 상의하라고 하는데, 저는 (로즈마리) 잎을 떼서 손으로 찢어서 오일에 섞어서 그냥 바른다. 그거는 또 괜찮다더라"라며 임신 중인 여성들을 위한 팁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 3월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8일, 냉동 보관된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했음을 밝혀 대중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처럼 이시영은 이혼 후에도 적극적인 활동과 소통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임신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