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 기대작 '인턴' 리메이크, 최민식-한소희 주연 확정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할리우드 영화 '인턴'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 3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인턴' 주연 라인업에 최민식과 한소희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확인되었습니다.
(왼) 최민식, (오) 한소희 / 뉴스1
이번에 제작되는 '인턴'은 2015년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했던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작에서는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성장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한국판에서는 최민식이 70대 경력직 인턴 '벤' 역을, 한소희가 30대 스타트업 CEO '줄스' 역을 맡아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스토리, 한국형 '인턴'의 새로운 변신
'인턴'은 스타트업 성공 신화를 이룬 젊은 여성 CEO와 풍부한 직장 경험을 가진 70대 시니어 인턴 사이에 형성되는 특별한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원작에서 앤 해서웨이가 연기했던 '줄스' 역할은 한소희가, 로버트 드니로의 '벤' 역할은 최민식이 맡아 한국적 정서와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화 '인턴'
이번 작품은 앤솔로지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하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베테랑 배우 최민식과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소희의 만남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두 배우의 만남은 원작의 감동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그리고 두 배우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