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레전드 추신수, 채널A '야구여왕'의 감독으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레전드 타자' 추신수가 여성 야구단의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채널A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서 여성 스포츠 선수 출신들을 이끌게 되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했던 여성 선수들이 생소한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야구여왕'은 야구 룰조차 익숙하지 않은 여성 선수 출신들이 여자 야구단에 합류한 후, 치열한 훈련 과정을 거쳐 실제 경기까지 치르는 리얼 성장기를 담아냅니다.
추신수 / 뉴스1
제작진에 따르면 추신수는 '여성 야구 저변 확대'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하여 감독 역할을 수락했습니다.
현재 SSG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직을 맡고 있는 추신수는 구단과 사전 협의를 통해 개인 휴일을 활용해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SG 구단 측도 여성 야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일정 조율에 협조했다고 하네요.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야구여왕'은 채널A의 인기 프랜차이즈 예능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 2를 담당한 강숙경 작가가 함께 제작합니다.
이들의 의기투합은 스포츠 예능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철부대W'에서 보여준 강인한 여군들의 이야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여성 스포츠 서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바탕으로 도전과 인내, 성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그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이상적인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1
특히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야구 열풍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성 야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그의 진정성 있는 참여 결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야구여왕'은 오는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여성 레전드들이 야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과 추신수의 지도력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