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日 일정 마치고 귀국한 박보검, 현실 양관식 모먼트 '또' 터졌다

박보검, 일본 팬미팅 후 '딘딘의 뮤직하이' 깜짝 방문


배우 박보검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1일 제작진에 따르면 박보검은 일본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휴식 없이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생방송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image.png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지난 30일 방송된 '딘딘의 뮤직하이'에 깜짝 등장한 박보검은 청취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드라마 '굿보이'로 2025년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그는 하루도 쉬지 못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친분이 있는 방송에 기꺼이 시간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에서 박보검은 "딘딘에게 선물 받은 러닝용 양말을 신고 새벽 달리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운전하며 방송을 듣던 청취자들은 "박보검의 달달한 목소리 때문에 집에 도착했지만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차박을 해야겠다"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박보검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과 소소한 일상


야식 추천을 요청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보검은 샐러드를 권하며 "생방송 오기 전 김밥 두 조각을 먹고 왔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언제 제일 행복한가?"라는 질문에는 "거울을 볼 때"라고 답해 딘딘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image.png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알려진 박보검은 "화를 잘 안 내지 않나"라는 질문에 "나도 화나고 짜증날 때가 있지만 '짜증난다'는 표현을 쓰지 않고 대신 '짬뽕난다'고 순화시켜 표현하면 짜증이 덜 난다"라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방송 말미에 박보검은 아쉬운 작별 인사와 함께 "딘딘이 휴가로 자리를 비우면, 기꺼이 대타 DJ를 하겠다"라는 따뜻한 약속을 남기고 스튜디오를 떠났습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현실 양관식'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의리 있는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딘딘의 뮤직하이'는 매일 밤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