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영지, 인스타에 사진 한 장 올렸다가 '4000명' 무더기 언팔 당해... 무슨 일?

이영지, 손톱 부상 사진 공개 후 팔로워 대거 이탈


가수 이영지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톱 부상 사진을 공개한 후 팔로워들이 대거 이탈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30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근황을 전하며 "얘들아 잘 지내? 나는 잘 지내, 나 열일 중이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머리에 풍성한 수염이 더해진 필터를 적용한 셀카를 공개했습니다. 


20250730512071_20250730162215686.jpgInstagram 'youngji_02'


이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팔취(팔로우 취소)"라는 장난스러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자, 이영지는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유하며 "안 그래도 나 손톱 사진 올리고 4000명이 언팔로우 했단 말이야"라고 응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충격적인 손톱 부상 사진과 팬들의 반응


앞서 지난 22일, 이영지는 자신의 손톱 부상 소식을 SNS에 전했는데요. 당시 네일아트가 된 약지와 새끼손톱이 직각으로 뜯겨 살과 분리된 사진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이영지는 "손 다쳤느냐고 많이들 물어봐서, 약지랑 새끼손톱이 번쩍 들렸다"며 "혐주의...피는 가렸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부상은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KCON(케이콘) 무대 연습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730512065_20250730162215696.jpgInstagram 'youngji_02'


이영지는 충격적인 사진에 놀란 팬들에게 "놀란 사람들은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며, "손톱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캐스터네츠라고 생각하면 안 혐오스럽다"며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하는 건 똑같다"고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팬들의 걱정 어린 반응이 쏟아지자 이영지는 "다친 건 난데 니네가 더 아파하니까 싹 낫는 기분이야"라며 "너희는 텃팅(타투) 함부로 하지 마"라고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실 쿨한 척 하긴 했는데 손톱 아직 안 뽑았다"며 솔직한 두려움을 전했습니다.


이영지는 "날이 밝는 대로 병원에 가서 손톱을 뽑을 거다"라며 "나 24살이라 하나도 안 무서워야 하는 건데 너무 무섭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명복을 빌어줘, 나 내일 죽진 않겠지?"라며 "나 저승 가면 내 재산 사회에 환원할게"라고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영지는 2019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쇼미더머니11'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Instagram 'youngji_02'Instagram 'youngji_02'


최근에는 뛰어난 센스와 예능감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