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선수가 무더운 폭염 속에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9일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은 일터 다른 공간. 죽음의 더위와 싸우는 중. 이겨야지"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유했는데요.
공개된 메시지에는 김동성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뭐해?'라고 물어보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Instagram 'goldenmarket_88'
이에 인민정 씨는 같은 일터의 다른 공간에서 작업 중인 자신의 모습을 답장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동성의 결혼과 재혼 그리고 현재 생활
김동성은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지만, 2018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21년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던 인민정 씨와 같은 해 5월에 재혼한 바 있습니다.
Instagram 'goldenmarket_88'
전처와의 이혼 후 김동성은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인민정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 일을 시작했다며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민정 씨는 최근 김동성이 스케이트 링크에서 아이들에게 스케이팅을 지도하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코치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