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둘째 딸의 조산 경험 고백
방송인 김구라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자신의 둘째 딸이 조산아로 태어났던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출산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는데요, 이날 방송에는 배우 공민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레이디 제인은 상황을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 임현태는 첫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임현태는 "아기들이 태어난다고 하니까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며 예비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벅찬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부부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마지막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는 "둘째가 좀 작아서 태어나면 신생아 중환자실로 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그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몸무게 때문이다. 서포트하면서 몸무게를 올리려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부부를 안심시켰습니다.
김구라의 조산아 딸, 건강하게 성장
이 장면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아이가 27주 만에 태어났다. 그래서 몸무게가 1kg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건강하게 잘 커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그의 진솔한 고백은 출산을 앞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습니다.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후, 재혼 1년 만인 2021년 9월에 둘째 딸을 얻었습니다.
당시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조산으로 인해 병원에서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선뜻할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