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장모님이 해준 비빔국수 안먹은 줄리엔강... 직접 쓴 '한글 편지'로 사과

감동의 순간, 줄리엔 강의 장모님 생신 축하 이벤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줄리엔 강이 장모님을 위한 특별한 생신 축하 이벤트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줄리엔 강은 아내 제이제이와 함께 장모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는데요.


NISI20250727_0001903830_web.jpg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줄리엔 강은 "생신 축하해요"라는 말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이크와 손 편지를 장모님께 전달했습니다. 이에 장모님은 "어머, 이게 뭐야? 카드도 썼어?"라며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중 줄리엔 강은 "장모님이 며칠 전 생신이었다"라고 설명했으며, 아내 제이제이는 "그날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이래저래 마음에 가책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7-29 09 25 38.jpg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런 상황에서 준비한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는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진심이 담긴 손편지로 전한 사위의 마음


장모님은 줄리엔 강의 정성에 "고마워. 내 생일인 거 알았어?"라며 연신 감동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줄리엔 강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보고 "어머! 너무 재미있어. 글씨 좀 봐"라며 사위의 정성에 감동했는데요.


2025-07-29 09 25 47.jpg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줄리엔 강의 진심 어린 글씨체와 메시지는 방송을 지켜보던 다른 출연진들까지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편지에 "최근에 비빔국수 한 입도 안 먹어서 너무 미안했다"라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난 캐나다 사람이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며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