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국내외 흥행 돌풍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국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이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영화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지난 23일 저녁 7시 대만에서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전 한국 영화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과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파묘'의 개봉일 수익을 넘어서며 2021년 이후 대만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일 기준 최고 수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이는 한국 판타지 액션 영화에 대한 대만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소설 원작의 힘, 스타 캐스팅으로 흥행 파워 입증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소설 완결 당일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입니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등 인기 배우들의 캐스팅도 흥행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웹소설, 웹툰 등 원작 IP를 활용한 영화 제작 트렌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원작의 팬덤과 스타 배우의 인기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23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첫 주말까지 누적 관객 6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