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국내 최초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 서비스 도입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합니다.
27일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89개 점포에서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로 애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수리 접수 대행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로, 소비자들의 애플 제품 수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롯데하이마트는 기존에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입점해 현장 수리가 가능했던 21개 점포를 포함해 총 110개 점포에서 애플 제품 수리 서비스 접수가 가능해졌습니다.
애플 공식 수리 접수처가 대폭 확대되어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강화된 것인데요. 서비스 운영 점포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전국 89개 점포에서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한 롯데하이마트 매장 모습. (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7/뉴스1
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편리한 서비스
특히 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점포 운영 시간에 맞춰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설·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면 연중 언제든지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에서 구매한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구입한 애플 제품도 수리 신청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서비스 접수 대상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에어팟 등 애플의 주요 제품군과 액세서리 전 품목으로, 데스크탑, 일체형PC, 모니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애플 제품이 포함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애플과 협업해 애플 전용 '사전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문제의 원인이 사용상의 오류인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문제인지를 현장에서 즉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수리가 필요 없는 경우에는 진단 프로그램의 가이드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진단 결과 실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상 소요 기간과 비용을 안내받은 후 수리를 접수하게 됩니다.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전국 89개 점포에서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을 시작한 롯데하이마트 매장 모습. (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7/뉴스1
이후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인 '투바(TUVA)'를 통해 수리가 진행되며, 수리가 완료되면 고객은 별도 안내를 받아 최초 접수했던 점포에서 제품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서 수리 접수부터 사전 진단, 수리 완료 상품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평생Care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애플 제품 수리 접수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주말에도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편하게 수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제품 구매부터 사용, 재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에게 '가전이 쉬워지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