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하루나, 거주지 무단 침입 사건으로 활동 중단
걸그룹 빌리(Billlie)의 일본인 멤버 하루나(19)가 심각한 안전 위협을 겪었습니다.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뉴스1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사건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외부인이 물리적 힘을 사용해 하루나의 거주지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하고 무단 침입했으며,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다고 합니다.
미스틱스토리는 사건 발생 직후 즉시 경찰에 신고 조치를 취했으며, 하루나의 안전을 위해 거주지를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루나는 의료 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요, 검사 결과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진단받았습니다.
하루나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 계속
이에 따라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습니다.
하루나의 활동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스틱스토리
소속사는 가해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2021년 데뷔한 빌리는 하루나를 포함해 문수아, 수현, 하람, 츠키, 션, 시윤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긴가민가요', '유노이아', '링마벨' 등의 히트곡으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