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폭싹 속았수다' 제니엄마 김금순 "난 생계형 배우... '애들 반찬값 벌 수 있구나' 생각으로 연기"

배우 김금순, 30년 연기 인생과 생계형 배우로서의 고백


배우 김금순이 30년 연기 인생 동안 겪었던 생활고와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합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출연하는 김금순은 최근 '폭싹 속았수다'에서 미향 역의 제니 엄마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과 유행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와 두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사이트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에서 공개되는 VCR에서 김금순은 2025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시상식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도연, 송혜교, 김고은, 조여정과 함께 후보에 오른 김금순을 위해 아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는 김금순의 아들은 어머니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배우 김금순의 생계형 연기 인생과 가족 사랑


30년이 넘는 배우 생활 동안 김금순은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까지 총 73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나는 생계형 배우였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연극 무대에서 영화계로 진출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연기를 해서 먹고살 수가 있구나, 우리 애들 반찬값 벌 수 있구나' 하는 그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라고 회상하는 김금순의 모습에서 가족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금순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기 활동과 함께 설거지 아르바이트, 치킨집 아르바이트, 도시락 가게 반찬 만드는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일을 병행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다른 일 안 하고 연기만 한 것은) 얼마 안 됐다, 4년 정도"라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어려웠던 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인사이트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방송에서는 김금순의 아들이 어머니를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순간도 공개됩니다.


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김금순은 물론 '편스토랑' 스튜디오까지 감동과 눈물로 채웠다고 하니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0대에 전성기를 맞이한 명품 배우 김금순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