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더 글로리' 동은이와 연진이, 절친됐다... 송혜교에게 커피차 선물한 임지연

송혜교-임지연, '더 글로리' 이후에도 이어지는 우정


배우 송혜교가 동료 배우 임지연이 보낸 커피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25일 송혜교는 "지연아 너무 고마워"라며 "너무 시원하다"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는데요.


인사이트(왼) Instagram 'limjjy2', (오) Instagram 'kyo1122'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임지연이 송혜교의 촬영 현장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커피차가 담겨 있었습니다. 임지연은 커피차에 '혜교언니와 함께라면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혜교언니 오늘도 예쁘지연, 드라마 또 대박나지연'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두 배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두 사람이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한류스타 송혜교, 새로운 도전으로 연기 스펙트럼 넓혀


송혜교는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히트작에서 주연을 맡으며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특히 최근작인 '더 글로리'에서는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어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송혜교 / 뉴스1송혜교 / 뉴스1


송혜교의 다음 행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는데요. 이 작품은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며 모든 것을 걸었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송혜교는 자신이 맡은 '민자' 역할에 대해 "어려서부터 온갖 풍파를 겪으며 누구보다 강한 내면을 키워왔다"라며 "고단한 삶을 살다가 한국 음악 산업에서의 기회를 보고 주저 없이 뛰어든다. 이 캐릭터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