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혼' 박지윤·최동석, '자녀 휴가' 인증샷 같은 날 올려... 해명 들어봤더니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최동석, 각자 자녀들과 여름 휴가 즐겨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에도 각자 자녀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날 각각 자녀들과 함께한 여행 소식을 SNS를 통해 공유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인사이트Instagram 'jiyoon_park_'


지난 24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여름휴가 Day1. 정말 수년만의 육지 + 고속도로 운전이라 승모근을 잔뜩 올린채 출발했지만 휴게소 간식부터 합격 목걸이를 받았고 도착한 숙소는 기대이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워J가 P로 준비한 여행이라 준비1도 없다 냉장고만 털어왔지만 당일신청도 된다기에 급하게 고기사와서 얼떨결에 했던 바베큐도 너무 좋았던. 하늘도 꽃도 우리도 고양이도 모든것이 좋았다"라며 두 자녀와 함께한 행복한 휴가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가족의 소중한 시간, 디지털 디톡스로 더 특별하게


흥미롭게도 같은 날, 전 남편인 최동석 역시 자신의 SNS에 "아이들과 속초에 놀러왔어요. 아이들과 놀러오니 맘도 편하고 즐겁고 아무튼 좋네요"라고 자녀들과의 여행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같은 우연의 일치는 많은 팬들에게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g_seok_choi_'


이후 박지윤은 추가 게시물을 통해 "아이들하고 휴가인 2박3일동안만이라도 디지털 디톡스하자 다짐했어서 인스타도 안했던 이유로 늦은 휴가일기 Day2"라고 설명하며 휴가 사진을 늦게 올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오랜만의 육지(?)여행이라 발이 땅에붙은 느낌이 너무 좋았고 충주호와 예쁜 수영장이 내려다보이는 방에서 급할것도 없이 계획없이 보낸 하루가 참 귀했답니다"라고 여행의 소중한 순간들을 팬들과 공유했습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아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자녀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에게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을 통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