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서 5분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 반응 심상치 않다

블랙핑크 지수, 연기력 논란 지속...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비판 이어져


블랙핑크의 지수(본명 김지수)가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2021년 JTBC 드라마 '설강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쳐왔으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에 이어 7월 23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까지 연이어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을 거듭할수록 그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사이트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지수는 연기 데뷔작인 '설강화'에서 주인공 은영로 역을 맡았지만, 당시 역사 왜곡 논란과 함께 부정확한 발음, 어색한 표정, 발성 등 기본기 부족이 지적되며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출연한 '뉴토피아'에서도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는데요, 시청자들은 지수의 억양이 코믹 연기로 유명한 배우 지예은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감정 몰입을 방해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이어진 연기력 지적


최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도 지수의 연기는 다시 한번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지수는 이 영화에서 이민호가 연기한 유중혁을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아 중반부에 약 5분간 등장했지만,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대사 전달과 미흡한 감정 표현이 지적됐습니다. 특히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설정의 변화와 맞물려 실망감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수의 발성과 딕션, 감정 표현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혀 짧은 듯한 발음과 어색한 억양이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 "지예은의 SNL 억양 같아 웃음이 난다", "감정선이 얕고 대사를 읊조리는 느낌"이라는 반응들이 대표적입니다.


인사이트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 안효섭 등 연기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과 함께한 이번 작품에서 이러한 미숙함은 더욱 두드러졌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제성과 인지도가 만든 캐스팅 기회


지수가 지금까지 연기자로 참여한 작품 중 비난받지 않았던 작품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의 선녀님 역할뿐입니다.


이 작품에서 지수는 대사 없이 아우라와 존재감만으로도 관객을 사로잡는 신 스틸러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는 아직 감정선 연기에는 미숙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수가 주요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는 이유는 글로벌 팬덤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지도 때문입니다. 김병우 감독은 "지수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수 있는 캐릭터"라며, 대중 인지도를 고려한 전략적 캐스팅임을 밝혔습니다.


인사이트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실제로 '전독시' 예고편에는 해외 팬들의 댓글이 다수를 차지하며 지수의 글로벌 주목도를 입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