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양세찬, '부동산계의 마이너스 손' 지석진에 일침... "반대로만 하면 성공"

부동산 전문가 자처하는 지석진, 실제로는 '마이너스 손'?


방송인 지석진이 '구해줘! 홈즈'에서 자신의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솔직하게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수유동 출신 지석진이 절친 김수용, 양세찬과 함께 특별한 지역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image.pngMBC '구해줘! 홈즈'


세 사람은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독특한 카페를 방문했는데요. 이 카페는 원래 집주인이 살던 공간을 개조한 곳으로, 입구부터 이어지는 옛 감성 가득한 정원에 세 사람 모두 감탄했습니다. 


특히 큰 은행나무를 발견한 지석진은 "이 정도 사이즈면 최소 300년"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고, 김수용은 "427년"이라며 내기를 제안했습니다.


제작진의 답변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는데, 실제 정답이 무엇인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칭 부동산 전문가의 '마이너스 손' 고백


자신을 '부동산 전문가'로 소개한 지석진은 카페를 둘러본 후 "견적이 딱 나온다. 여기는 평당 2,500만 원 정도로 매매가 5~60억 원?"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image.pngMBC '구해줘! 홈즈'


이에 양세찬은 "이 형은 잘 모른다. 부동산 투자를 지석진 반대로만 하면 성공한다고 들었다"고 일침을 놓았고, 지석진은 이를 바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나영석 PD가 지석진의 별명이 "부동산계 마이너스 손"이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지석진과 김수용은 신인 시절 함께했던 콩트 '이러쿵저러쿵'을 회상하며, 콩트를 못한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잘렸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양세찬은 두 사람에게 재연을 부탁했고, 추억의 콩트를 선보인 후 "(유)재석이 형이 '석진이 형은 콩트를 더럽게(?) 못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던 지석진은 자신이 부동산 폭등기를 모두 경험했다며 파란만장했던 부동산 투자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999년 첫 신혼집부터 고양시 일산 아파트, 목동 주상복합아파트를 놓친 이야기까지 상세히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어서 세 사람은 지석진의 첫 신혼집이 있는 마포구 성산동으로 향했습니다.


image.pngMBC '구해줘! 홈즈'


매물은 아니지만 추억을 찾아가는 특별한 임장이었는데요. 내부에 들어선 지석진은 "세련되게 올 리모델링을 하셨지만, 구조가 신혼집이랑 똑같다. 옛날 생각이 되살아난다"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임장보다는 끊임없는 토크에 집중한 지석진의 모습에 절친 김수용조차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화를 마친 양세찬은 "임장보다 토크 분량이 더 많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나 말하지 말란 방송은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수유동 토박이' 지석진과 함께하는 특별한 지역 임장은 24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