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기획 '아이 엠 복서', 김종국·덱스가 MC로 합류
'글로벌 액션 스타' 마동석이 직접 기획한 복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김종국과 덱스가 MC로 합류했습니다.
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두 사람은 tvN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의 진행을 맡게 되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복싱을 수련해온 마동석이 직접 기획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복싱 서바이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vN
마동석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자 겸 주연으로 4000만 관객 동원이라는 한국 영화 역사상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액션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현재 자신의 복싱 체육관에서 관장으로도 활동하며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아이 엠 복서'를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입니다.
복싱 애호가들의 특급 MC 조합
이번 프로그램에서 마동석과 함께할 김종국은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운동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복싱을 수련해왔으며, SBS '런닝맨'에서 세계적인 복싱 챔피언 파퀴아오와 스파링을 벌이는 등 남다른 복싱 사랑을 보여왔습니다.
김종국 / 뉴스1
김종국의 탄탄한 피지컬과 복싱에 대한 이해도는 프로그램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UDT 특전사 출신인 덱스의 MC 발탁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덱스는 특전사 생활을 통해 단련된 '특급 피지컬'의 소유자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미 뛰어난 복싱 실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그의 군인 출신다운 시원시원한 진행 스타일은 복싱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 엠 복서'는 '강철부대', '2억 9천: 결혼전쟁' 등 강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제작에 참여합니다. 특히 '복싱의 성지'로 불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1
마동석, 김종국, 덱스라는 세 명의 피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아이 엠 복서'는 스펙터클한 규모와 함께 출연진들의 시너지 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복싱에 대한 전문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한 이들의 조합이 K-복싱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