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박보검의 칸타빌레' 마지막 촬영에 깜짝 등장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의 마지막 촬영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아이유는 예상치 못한 방문으로 MC 박보검과 방청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는데요.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박보검은 처음에 아이유가 남긴 영상편지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내가 못 가서 너무 미안해서 내가 왔어"라는 말과 함께 실제로 무대에 등장한 아이유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보검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다가 감정이 북받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휴지로 눈물을 닦았습니다. 이에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며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특별한 우정을 보여준 두 스타의 감동적인 만남

아이유는 박보검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자리에서 무릎을 꿇어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캐릭터인 양관식(박보검)과 오애순(아이유)을 언급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순 관식 사랑 영원하길", "내가 '폭싹'을 어떻게 잊었는데, 진짜 로맨틱해"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마지막 게스트는 무조건 아이유라고 예상했다", "아이유 출연 맡겨놨었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스타의 특별한 우정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아이유와 박보검은 이전 작품을 통해 보여준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더 시즌즈' 출연에서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유가 출연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테빌레'는 오는 8월 1일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