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혼혈 유튜버 유우키, 5개월 만에 근황 공개
한일 혼혈 유튜버 유우키가 유튜브 채널 삭제 후 약 5개월 만에 자신의 근황을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18일 유우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시했는데요. 이번 소식은 그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습니다.
Instagram 'yuuki.02.04'
유우키는 게시글을 통해 "작년부터 준비하던 조리학교도 최근에 합격하고 한국에 와서는 성형과 교정도 시작했다"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특히 "성형과 교정을 시작했을 당시 원하지는 않았던 방향이지만 오히려 하고 나니 지금은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 수술과 치아 교정을 받은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튜버에서 일반인으로, 새로운 삶의 방향
유우키는 "유튜버로서 많은 관심 속에 살아오다가 일반인으로 돌아가 반년 가까이 지내다 보니 그 당시 정말 사랑받아 왔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며 과거 유튜브 활동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가끔씩 라이브 방송하면서 근황을 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유튜브 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유튜브를 다시 하기엔 지금이 많이 행복해서 아직은 모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재 유우키의 목표는 "조리학교 입학하고 무사히 졸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yuuki.02.04'
그는 "다 같이 원하는 목표 이루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유우키는 과거 '유우키의 일본 이야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본 문화와 일상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12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던 인기 유튜버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2월 성추행 무고 피해를 입고 얼굴이 강제 공개되는 사건을 겪은 후 채널을 삭제하며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번 소식으로 많은 팬들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