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임신 폭로' 서민재 근황 전했다... "아이 친부, 여전히 연락 없어"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 임신 상황 속 아기 친부와의 갈등 근황 공개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상황과 아기 친부와의 갈등에 대한 최근 근황을 전했습니다.


서은우는 비연예인 남성 A 씨와의 관계에서 임신했으나, A 씨가 이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인사이트서민재 SNS


19일 서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이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는 크고 있어요"라며 팬들에게 현재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진행 상황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상황 공유해 드립니다, 아기 친부는 여전히 연락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제가 연락을 취할 수도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은우는 아기 친부가 자신에 대한 비방을 퍼트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당사자가 본인의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바이크, 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여러 창구를 통해 전달받고 있어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라며 추가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서은우와 A 씨의 갈등 경과


서은우는 지난 5월 초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A 씨의 개인정보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아기 초음파 사진과 A 씨와의 데이트 사진들도 함께 게시했는데요. 5월 3일에는 A 씨와 나눈 문자 내용까지 공개했습니다.


인사이트서민재 SNS


공개된 문자에서 서은우는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호소했고, A 씨는 "내일 연락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서은우는 "제발 연락 좀 받아"라는 메시지를 추가로 보냈습니다.


5월 4일 서은우는 "저 임신시킨 A 씨가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형사 처벌할 거라고, 저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어요"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A 씨의 대학교와 가족 관련 정보까지 공개했습니다. 이에 A 씨 측 법률대리인인 로엘 법무법인은 5월 4일 오후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로엘은 "A 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서은우로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서은우는 2020년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가수 남태현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1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