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SM 캐스팅 제안 거절했다는 박주현... 그날 부산 롯데월드서 생긴 일

배우 박주현, '인간수업' 데뷔와 SM 길거리 캐스팅 비하인드 공개


배우 박주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데뷔했을 당시의 에피소드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던 과거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로이킴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박주현이 연기 데뷔 당시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는데요.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박주현은 자신의 첫 작품이었던 '인간수업'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 때가 2019년도였다. 저희 학교는 3학년부터 외부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연기활동을 위해 교수님께 "드라마 주인공이 돼서 휴학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당시에는 넷플릭스의 인지도가 낮아 교수님이 "그게 어느 회사냐. 몇 번이냐"라고 물어볼 정도로 인터넷 방송으로 오해했다고 합니다.


파격적인 첫 캐릭터와 SM 캐스팅 제안


박주현은 '인간수업'에서 강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에 대해 "첫 캐릭터가 강해서 어머니가 많이 걱정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양세형이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구나"라고 묻자 박주현은 "원래가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셨던 것"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주현은 대형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받았던 놀라운 일화도 공개했는데요.


그녀는 "제가 부산 사람이다. 롯데월드를 놀러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며 "제가 노래를 사랑하던 아이여서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SM의 제안 대신 박주현은 "대신 밴드부를 고등학생 때 만들었다"며 연예계 데뷔보다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이어갔던 학창 시절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박주현의 솔직한 과거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